임흥빈(사진) 속초시 기획감사실장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개최한 제16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9월 29일 대상(환경부장관상)인 임흥빈 실장의 설악산 ‘공룡능선 노을 빛’ 등 사진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룡능선 노을 빛’은 한 여름날 늦은 오후 공룡능선을 휘감은 운해 속에 붉은 노을빛이 어우러져 마치 태초의 모습처럼 신비롭고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시상식은 이달 중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 역사문화, 공원이용 등을 주제로 매년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임흥빈 실장은 “설악산은 신비로운 한국의 명산이며, 동해바다가 인접한 생활 터전이며, 우리 문화와 역사의 토대가 되어준 산”이라며 “산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 감사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 부지부장, 대한민국공무원미술협의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비경 설악산을 주제로 두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사진집 <설악 언제나 그대 품속을 그리며>(2015)를 펴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임흥빈 속초시 기획감사실장의 대상 수상작 설악산 ‘공룡능선 노을 빛’.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