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내 주요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항공인력 육성과 플라이양양의 활성화에 나섰다.
도는 지난 19일 오후 1시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강원대·강릉원주대·가톨릭관동대·상지영서대·경동대·강원도립대, 플라이양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플라이양양 항공사 지속 성장 및 항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플라이양양은 △운항·객실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일반사원 채용 시 협약 대학교 졸업생 우대 및 우선채용 기회 부여 △협력 대학교 실습기회 제공,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상생 협력 △항공 정비, 조종, 객실, 훈련시설 등 구축‧이용 협력에 나선다.
△강원대(호텔관광 및 객실승무) △강릉원주대(호텔관광‧항공정비‧항공케이터링) △가톨릭관동대(운항‧객실‧정비‧운송) △경동대(객실승무‧호텔관광) △상지영서대(운항‧객실승무) △강원도립대(호텔관광‧객실승무‧운송서비스‧항공케이터링) 등 6개 대학은 항공사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도는 일자리 정보제공과 협약 당사자 간 업무협력 지원, ‘플라이양양 고용현황판’ 도청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문순 도지사는 “플라이양양은 강원도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경제부양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해 지역항공사가 연착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양양의 운송면허 발급은 국정감사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다소 미뤄진 가운데 연내 발급될 경우, 내년 3월을 전후해 첫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플라이양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도내 6개 대학들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상생 협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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