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중학교총동문회(회장 윤재희)가 모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설중인의 밤 행사와 동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설중인의 밤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모교 설빛관에서 동문 및 가족,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설악중 개교 50주년 연혁보고를 비롯해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장학금 전달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초청가수와 재학생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9일에는 모교운동장에서 동문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윤재희 회장은 “지난 반세기동안 속초지역 배움의 터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온 설악중학교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개교 50주년을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며 “모교의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악중은 1967년 6월 5일 개교했으며, 지난 2월 제48회 졸업식까지 모두 1만5,5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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