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공현진 해변에서 송지호오토캠핑장을 잇는 군도 9호선 해안도로 개설사업이 오는 11월부터 추진된다.
고성군은 총 16억1,800만원을 들여 내달 1일부터 공현진 현대주유소에서 송지호오토캠핑장 진입로를 편도 1차선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0.92km의 해안도로 개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구간에는 오봉천을 가로지르는 20m 교량도 설치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편입부지 1만6,862㎡(사유지 614㎡ 포함)에 대한 협의를 대부분 마친 상태다.
군도 9호선 연장공사가 완료되면 송지호 일대에 위치한 각종 관광레저 및 스포츠, 공공시설의 진·출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