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속초시민 생활체육 대제전 배구대회가 지난달 28~29일 소야초교와 설악여중, 속초여고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속초시배구협회(회장 정연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8개팀 선수와 임원 등 160여명이 참여해 직장부와 클럽부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대회 결과 직장부는 1위 속초양양교육지원청, 2위 한화리조트, 3위 농협팀이, 클럽부는 1위 속초고스파이크, 2위 나인스, 3위 32발리볼이 차지했다. 직장부와 클럽부 1위팀이 맞붙은 왕중왕전에서는 클럽부 속초고스파이크가 직장부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을 이겨 2017년 통합우승을 거뒀다. 배구 종목은 속초시민 생활체육 대제전에 올해 처음 참여했다.
정연권 속초시배구협회 회장은 “속초 배구가 강원도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배구 메카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배구인 저변확대에 나서고 자체대회를 순차적으로 늘려 속초시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2017 속초시민 생활체육 대제전 배구대회 시상식 후 협회 임원들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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