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한(56, 사진)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 감사가 신임 협의회장에 선임됐다.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19일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최종한 감사를 새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3년.
신임 최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복지의 구심체로서 지역주민들의 삶을 더욱 살찌우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 회장은 사회복지시설과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협의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노인·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정책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곳곳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복지욕구를 상세하게 파악해 현실에 맞는 복지정책이 작동하도록 다변화된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양양토박이로 양양중고와 강릉대, 숭실대 사이버대를 졸업했으며, 양양문화원 사무국장을 비롯해 양양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족통일양양군협의회 부회장, 양양문인협회장, 시인, 서예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많은 시집을 낸데 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 양양출신 교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자선모금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하는 등 지역에서 많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나경(48) 씨와 4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