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 20일 양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7회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18년을 지역발전의 확고한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는 길을 따라 하라’는 말처럼 각종 도로 확포장과 고속도로 나들목을 중심으로 남북을 연결하는 내륙 간선망과 종합여객터미널 이전사업 등을 바탕으로 양양군을 교통·물류·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고속도로와 국제공항에 이어 양양신항만 건설의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구 3만명 회복과 함께 인구 5만 정주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유치, 아파트 건설, 지역별 도시개발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과의 거리 단축 등 교통망 확충을 지렛대 삼아 지역특색에 맞는 산업단지 유치 등 지역경제 확장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다목적 광장을 비롯해 웰컴센터, 송이연어디자인거리, 남대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특히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필두로 서핑, 송이·연어축제 등 해양과 산악관광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관광분야의 확장을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인재육성과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역복지를 구현해 살기 좋은 양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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