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종희)는 지난달 29일부터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령근)를 열어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최령근 위원장은 “오는 2020년 일몰제 전면 시행으로 전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집행비용이 지방재정에 큰 부담으로 다가옴에 따라 면밀하고 체계적인 예산 및 재정운영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선익 위원은 “국가 또는 지방지정문화재 외에 관내 구 건축물 중 역사 및 문화적으로 보존·활용가치가 있는 건축물이 얼마나 되는지 전수조사해 자료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유지관리에 필요한 지원책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진기 위원은 “구 동우대학이 떠나 인근지역 공동화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1980년에 헐값으로 매각한 동우대학 부지를 지역사회 발전 및 부족한 공공용지 확보를 위해 시에서 반드시 대장가격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명수 위원은 “부서간 적극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세외수입 확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희 위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개발에 대처하고, 속초시 미래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속초시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철저히 준비·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종현 위원은 “도내 장애인체육회 중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속초시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자긍심 고취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