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달 23일 간성읍 장신리 일원에 어린이들의 숲속 놀이터인 소똥령 유아숲 체험원을 개장했다.
총 1억4,800만원이 투입된 유아숲 체험원은 숲길을 비롯해 모래·물·숲속 놀이터, 통나무징검다리, 잔디광장 등 13개 체험시설이 조성됐다. 체험원은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유아숲 지도사는 이달 내로 체험원 등록을 마친 후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에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야생화 화단 등의 체험시설과 벤치 등의 휴식공간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소똥령 유아숲 체험원’은 아이들이 숲과 교감하면서 정서적 안정, 창의력,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연형 놀이터이다.
군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적고 체험놀이가 부족한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했다”며 “놀이와 친구,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기자 lddh97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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