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교육지원청 양양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동수)가 지난 14일 양양관내 중학교 3학년생 130명을 대상으로 서울로 문화예술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문화예술체험은 재경양양군민회(회장 김천수)와 양양양수발전소(소장 손병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울 성북구 일원의 유적지를 탐방하고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관람했다.
특히 학생들은 속초시, 고성군 등과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협약을 체결한 성북구청의 지원으로 만해 한용운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봐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화예술체험을 후원한 재경양양군민회는 지난해 여름방학 때 양양관내 초등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2박3일간 문화탐방을 실시했으며, 양양양수발전소는 매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예경진대회와 양수골든벨 해외문화탐방, 초중고 장학금 전달 등 지역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동수 센터장은 “재경양양군민회와 양양양수발전소의 후원으로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양양관내 중학생들이 서울에서 문화예술체험을 하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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