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신문사는 지난 15일 본사 사무실에서 4기 독자위원회(위원장 이건필)를 열어 2017년 한해를 총평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건필(한국자살예방센터 강원 영동지사장, 전 양양군자활센터장) 위원장과 이수영 위원(전 속초예총 사무국장), 본사 고영진 사장과 장재환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건필 위원장은 “설악신문이 올 한해동안 설악권의 각종 소식과 현안들을 충실히 전하며 지역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온 것 같다”며 “새해에도 지역주간신문으로서 일간지와 차별화된 뉴스로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고성과 양양지역의 자살률이 도내에서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자살문제 등 지역주민들의 문제에도 더욱 천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수영 위원은 “설악신문의 지면 편집이 너무 단조롭다”며 “사진 크기를 다양화하고 도표나 그래픽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행정기사를 줄이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고영진 사장은 “올 한해 설악신문을 위해 애써주신 독자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독자위원들과 더욱 소통하며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설악신문 4기 독자위원회 2017년 총평 회의가 지난 15일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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