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민선6기 들어 추진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사업 등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속초시외버스터미널 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7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영 △농촌지역 희망택시 운영 △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 △불법주정차단속 사전알림 서비스 구축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조성 △속초시 도로교통 개선 계획 용역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시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을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7일 준공한다. 시는 총 5억원을 들여 매표 창구 및 화장실․대합실 개선, 시간표 정비, 건물 외부 리모델링 공사 등을 벌여 왔다.
휠체어 탑승 등으로 대중교통(버스 등)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1~2급 장애인, 고령자 등)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특별교통 수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특별교통 수단을 기존 5대에서 6대로 확대하고, 운전원을 추가 채용해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또 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로데오거리를 비롯해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 42개소에 버스도착안내기(BIT)를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이 수시로 이용객들에게 제공돼 지금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헸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와 함께 불법 주차단속 지역에 진입한 서비스 가입 차량운전자에게 핸드폰으로 실시간 위반사항을 알려 자발적으로 이동주차를 유도하는 ’불법주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와 ’속초시 도로교통개선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의 안정적 공급 및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이 환경개선사업으로 산뜻하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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