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오호항에 어업인 어구보수보관장이 신축된다.
군에 따르면 오호항은 이용 어선세력에 비해 어구보수보관장이 부족해 어업인들이 물양장 내에서 어구를 보수·보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어업인들의 작업환경과 어항환경 개선을 위해 죽왕면 오호리 어항부지 일원에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그물을 손질하고 보관할 수 있는 110㎡ 규모의 어구보수보관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
군은 3월 안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이어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촌계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어업인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어구보수보관장을 건립하겠다”며 “바닷가 환경 개선을 위해 어구보수보관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동진 기자 seahike@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