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취임한 김오달(60, 사진) 제21대 재경양양중고동문회장은 “동문회원들이 화합과 결속을 더욱 다져 고향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양양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오름포럼 등 멘토단의 역할을 강화해 정책 지원 및 제안 등에 적극 나서고,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를 비롯해 송이와 연어축제, 현산문화제 등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에도 적극 참가해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북면 명지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과 지역특산물 판매 등 지역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양양읍 서문리가 고향인 김 회장은 양양초교(50회)와 양양중(21회), 양양고(24회)를 졸업했으며, 군대 제대 후 1982년 서울로 가 직장생활을 하다, 대흥연마철재주식회사를 창업해 20년간 알짜 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재경양양군민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그동안 출향인들과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등 고향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을 뒷받침 해왔다. 최근에는 양양군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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