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죽왕면 오호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클러스터사업의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시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2021년까지 11개의 해양심층수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국비확보 방안과 연관 기관(기업)별 세부사업 추진계획 등을 마련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514억5천만원, 지방비 610억5천만원, 민자 300억원 등 1,4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해양심층수산업 클러스터 1단계 사업으로 현재 내년 준공계획인 해양심층수산업지원센터(150억원), 통일배추 상품화를 위한 절임배추시설(25억원), 제2해양심층수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320억원)을 추진 중이다.
2단계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095억원(국비 448억5천만원, 지방비 446억5천만원, 민자 200억원)을 투입해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해양심층수 연어양식 산업단지와 아라 테마거리 및 관동 해중전망대 조성사업,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시설 설치사업 등은 현재 사업 신청 및 건의 중이다. 해양심층수 농업연구단지 조성과 해양심층수 농림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구축사업은 각종 R&D사업 공모와 실효성 검증 후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심층수 타라소테라피사업은 ㈜대교와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협의 중이다. 곽동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