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5일 고성 글로벌캠퍼스 우당도서관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재학생을 비롯해 홍성호 고성군 부군수, 김영문 군의회 의장, 이성록 토성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2018학년도 1학기에는 네팔을 비롯해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등 총 7개 국가에서 110명이 입학했다. 이들 유학생들은 한국어과정과 국제경영학과, 국제호텔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에서 영어로 수업을 받는다.
고성캠퍼스는 오는 2019년까지 2,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으로 이번 입학생까지 모두 570명이 다니고 있다.
경동대는 2015년부터 고성캠퍼스의 글로벌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그해 2학기 42명, 2016년 166명, 2017년 190명이 입학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편, 경동대는 같은 날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로 11개 학과를 이전한 후 첫 입학식을 열었다. 고성캠퍼스에 남은 학과는 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항공경영학과, 레저&리조트학과, 해양심층수학과, 국제호텔경영학과, 국제경영학과 등 7개 학과로 2018학년도 모집정원은 모두 160명이다.
지난해 3월 학과 이전에 대한 대책으로 고성군, 군번영회와 체결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전 학과의 재학생들은 고성캠퍼스에서 졸업을 하게 돼 현재 18개 학과 2~4학년 1,900명이 재학 중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 5일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후 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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