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장에 김종명(74·사진) 전 온정리 경로당 회장이 선출됐다.
속초시노인회는 지난 15일 노인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경로당 회장 등 8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2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2명이 출마했으며, 김 신임회장은 60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4년간.
김 신임회장은 정견발표에서 “항상 말보다 실천으로 속초시 노인사회를 섬기며 노인들의 여가 및 취미, 건강증진 등 노인복지 증진에 열정과 온 힘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해 매년 각급 학교 졸업생 중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효행상을 수여하고, 수시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지회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속초 출신으로 영랑초·속초중·서울 중동고·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ROTC 5기로 임관해 중위로 예편했으며, 송훈석 전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사무국장, 온정리 경로당 회장, 속초시노인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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