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도 귀농·귀촌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는 외부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지역 실정에 밝은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전문강사를 채용해 직접 운영할 방침으로 봄 영농철인 4월부터 6월까지 5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각 차수별 35명씩 165명 내외로 선발할 계획으로, 오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팀에서 방문 또는 우편, 전화 등을 받는다. 양양지역 외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지원센터와 박람회 등에서 상담을 받은 도시민, 양양군으로 이주한 지 4년이 되지 않은 신규 농업인을 우선해 선발할 방침이다.
귀농·귀촌체험학교에서는 지역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과 정착지원 안내, 성공적인 정착 사례, 기후·토질에 맞는 유망작목 소개, 분야별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