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생태계 교란식물 확산방지를 위해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주로 서식하는 교란식물은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미국 쑥부쟁이 등으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토착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등의 유해성을 일으키고 있다.
군은 이에 교란식물 서식 모니터링 실시, 교란식물 제거, 제거지역 대체식물 식재 등을 추진한다.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은 오는 4~8월 군 일원에서 실시할 계획으로 제거요원 9명, 식재요원 4명, 조사요원 1명 등 총 14명을 모집한다. 서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65세 미만으로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행정 지원을 받지 않아야 한다. 예초기 사용 숙련자나 기존 경력자는 우대 선발한다.
희망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차량 소유자는 차량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19~21일 군청 환경보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는 이른 봄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제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동진 기자 seah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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