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기 속초시의원이 지난달 30일 강원도의회 도의원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 사퇴를 선언,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김 의원의 의원직 사직서는 2일 열리는 제275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김진기 의원은 “지난 12년은 오직 속초시의 발전과 속초시민의 행복만을 위한 시간이었다”며 “3선 시의원 임기동안 속초시는 물론 전국 지자체의 행정과 예산 전반에 걸친 지식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경쟁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이 시급하다"며 “3선 시의원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속초시민이 그동안 저에게 주신 사랑을 속초시의 더 큰 발전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2일 예비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간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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