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겨례두레협동조합이 2018웰다잉아카데미 ‘죽음을 말하다’를 연다.
아카데미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속초한살림 2층 연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9일 영화감독 딸이 죽음을 앞둔 아버지를 기록한 ‘엔딩노트’를 관람하고, 16일 죽음에 대한 기억을 나누고, 23일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읽고 어떻게 살 것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삶의 마무리를 위한 준비로 연명의료결정제도 알아보기와 유언장 쓰기가 진행된다.
강원한겨례두레협동조합은 “어떤 날 죽음이 생각나 두려울 때가 있지만, 삶의 일부분인 죽음이 두렵기만 한 존재가 아니고 그로 인해 더 빛나는 삶을 살 수 있기에 죽음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