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역 연극인들과 함께 속초관광 웹 드라마 <속초감성 멜로 ‘다로(다시 로망‘s)’>를 제작한다.
시는 (사)한국연극협회 속초시지부와 지난해부터 시나리오, 연출, 제작배경 헌팅 등 6개월여 간의 준비작업을 해왔다.
이어 지난 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연진, 연극협회 관계자, 시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속초시와 연극협회가 함께 제작하는 웹 드라마 ‘다로’는 일상에 찌든 젊은이들이 감춰진 꿈을 운명적 사랑과 함께 시나브로 찾아나가는 스토리로, 평범한 일상과 도전을 통해 아름다운 고향 속초의 오늘과 내일을 들여다보는 젊은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소재로 펼쳐진다.
주인공은 속초시연극협회 김강석 씨가 남자주인공 고이상 역을, 박소연 씨가 여자주인공 윤설아 역을 맞는다. 연극협회 회원들과 시청 직원, 일반시민이 조연 등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다로’는 시즌1·2로 나눠 편성되며, 시즌1(5편)은 오는 8월까지, 시즌2(5편)는 12월까지 제작·방영된다. 국내 주요포탈사이트는 물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해외 홍보용도 준비한다.
시는 웹 드라마에 속초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 숨은 명소를 다양한 색깔로 담아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인 연극계와 관광을 접목한 드라마틱 마케팅을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지난 9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관광 웹 드라마 ‘다로’ 의 제작발표회 후 이병선 시장과 김종희 시의장, 출연배우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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