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
고성군은 지난 12일 거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공설주차장 증설사업’,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정해 3대 고객 서비스 혁신 및 2대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3억원이 지원되고, 내년에 사업평가를 통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될 경우 2년간 10억원이 지원된다. 또 거진전통시장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5억원을 투입해 기존 공설주차장을 증설한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로, 인근 개인주택을 매입해 주차장을 확장한다. 시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감지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한반도 최북단 전통시장인 거진전통시장을 명태의 애환과 통일고성이라는 테마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