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양양중고동문회(회장 김오달)가 지난달 28일 제48회 재경양양중고·여중고 동문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하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재경동문들은 물론 양양지역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체육경기로 끈끈한 애교심과 우정을 나눴다.
김오달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양양중고 및 여중고 동문들의 한결같은 고향사랑이 타지에서 굳건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심지가 됐다”며 “앞으로 우정과 화합을 더욱 다져 모교와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김천수 양양군민회장을 비롯해 재경속초고·여고, 재경설악고, 재경거진중고, 재경고성중고 동문회에서 협찬금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재경양양중고동문회와 현북면 명지리 주민들은 올가을에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동문회는 송이와 앵두, 두릅 등 고향 농산물을 팔아주고 명지리는 앵두축제 때 동문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김주현 기자
재경양양중고동문회 체육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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