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농업시책분야 설문조사’ 결과(본보 2월 22일자 보도)를 바탕으로 고품질 식량생산, 한우 고급화, 농업유통 활성화 기반조성 등 농정시책사업에 올해 2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고성쌀 소비촉진지원, 농작물재해보험지원, 농기계 종합보험료지원, 친환경 농자재지원 등을 시행한다.
축산분야는 쇠고기이력추적제지원, 폐사가축 처리기 지원,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축사 수분조절제 지원, 축산분뇨 발효제 지원,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축산물에 대한 공동방제단 운영과 구제역 예방백신 시술비 지원 등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해 청정 고성 축산물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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