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개방한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 금강산전망대에 모두 1,863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개방기간 동안 강원 468명, 서울 545명, 경기 374명 등 내국인 1859명과 외국인 4명이 금강산전망대를 방문했다.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881명이 방문했었다.
금강산 전망대는 통일전망대보다 북쪽에 위치해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있는 비무장지대 호수인 감호를 비롯해 북한지역의 바다(해금강)와 산간지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남북화해무드 조성으로 금강산전망대를 찾는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고성군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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