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은 강원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회장 금곡정념스님)가 지난달 26일 양양실내체육관에서 2018년 발대식을 열고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회장인 금곡 정념스님을 비롯해 도내 중고교 학생 500여명과 교사 50여명이 참가했으며, 불교대중화에 기여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금곡스님은 인사말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후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관광자원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활동을 통해 미래 1천년을 아름답게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파라미타 청소년연합의 문화재지킴이단은 학교 및 사찰 단위로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적지 1곳을 선정해 가꾸고 지켜나가는 활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전국 16개 지부에서 초중고생 3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금곡 정념스님은 앞으로 5∼10년 내 강원파라미타의 연수원 및 수련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강원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가 올해 발대식을 갖고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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