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공공목욕탕이 간성읍 상리 고성종합운동장 인근에 들어선다.
고성군은“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반영하고 주둔부대 장병 및 면회객 등의 수요분석을 통해 1순위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공공목욕탕 시설을 갖춘 복지 커뮤니티센터 신축을 신청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신규사업에 반영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860㎡(대지면적 3,65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며 공중목욕탕, 노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수중재활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그동안 간성읍 일대에는 변변한 공중목욕탕 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목욕을 위해 17㎞ 가량 떨어진 토성면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등지까지 나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복지 커뮤니티센터(46억5,300만원) 신축과 함께 2019 특수상황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화진포 씨월드 조성, 청간정 체험관광 명소화 사업, 탑동리와 문암진리 마을 특성화사업 등 5개 사업(112억5,300만원)의 조기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간성 군인아파트 준공, 천연가스 공급배관 설치 등과 함께 간성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공목욕탕 신설이 해결됐다”며“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개인위생 관리는 물론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생활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