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난 2일 속초와 고성에 이어 4일 양양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지난 2일 속초를 찾아 같은 당 김철수 시장 후보와 주대하 도의원 후보 등과 함께 황소광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고성을 찾아 이경일 군수 후보 등과 함께 금강산 관광재개 및 동해북부선 철도연결 등 최북단 고성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4일 오전 10시 양양을 방문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종율 군수 후보와 김정중 도의원 후보, 박봉균 군의원 후보 등 각급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양양비전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지사는 이날 플라이강원 설립과 오색케이블카 반드시 설치, 양양 서프시티 조성, 여운포 신항만 유치 등을 도지사 공약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양 5일장을 맞아 양양전통시장 앞에서 유세지원단과 함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최 후보는“ 설악권은 우리 강원도의 심장이나 마찬가지”라며“ 설악권이 동북아의 항공·항만·철도 거점으로 도약해 글로벌 관광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