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시·군의회가 개원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에 속초시의회는 최종현 의원이, 고성군의회는 함형완 의원이, 양양군의회는 고제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속초=시의회는 지난 3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를 열어 재선의 최종현 의원(45, 더불어민주당)을 전반기 의장에, 비례대표 이영순 의원(61, 더불어민주당)을 부의장에 선출했다. 최 의장과 이 부의장은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7명 중 7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의장단 선거 후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김철수 속초시장과 간부공무원, 도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시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개원식은 의원선서와 의장 개원사, 시장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에 3선인 무소속 함형완 의원이, 부의장에 재선인 자유한국당 김일용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의회는 지난 2일 제290회 임시회에서 제8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 의장에 함형완(58) 의원, 부의장에 김일용(43)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된 제8대 고성군의회의 의장단 선거는 1차 투표에서 무소속 함형완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일용 의원이 4표씩을 얻어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다.
제8대 고성군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이경일 군수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양양=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에 고제철(63) 의원, 부의장에 김귀선(57) 의원이 선출됐다.
군의회는 지난 2일 오전 8시 30분 제2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8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의장에 재선의 고제철 의원을, 부의장에 비례대표 김귀선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양양군의회 역사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을 함께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의정동우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양양군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개원식에서는 의원선서 및 김귀선 부의장의 의원윤리강령 낭독, 고제철 의장의 개원사와 김진하 군수의 축사가 진행됐다.
장재환·김주현 기자, 이수영 전문기자
제8대 속초시의원들이 개원식 후 의회청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8대 고성군의원들이 개원식 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8대 양양군의원들이 지난 2일 개원식에서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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