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도 진출입로 개설 미비 등으로 도원리 마을관리휴양지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27일 도원리 마을 주민들이 자체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7번국도 입구부터 휴양지까지 식별 용이한 지역 20여개소에 휴양지 미운영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국도변 마을관리휴양지 홍보간판 4개소도 정비했다.
또 휴양지 편의시설인 화장실, 급수대 등에 잠금장치와 사용불가 안내판도 설치했으며, 다음달 19일까지 하천일원 출입금지 안전계도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무허가 영업행위, 도로변 불법 주정차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도원리 마을관리휴양지가 개장할 수 있도록 군도6호선 도원~원터 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조기 준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