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민선7기 ‘시정 제1과제’인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철수 시장을 비롯한 담당부서장들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강원도를 방문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한 국비지원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시는 지난 2월 겨울가뭄 장기화로 단수·제한급수 상황이 발생하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내년 우선 사업으로 선정하고, 1차년도 사업비 80억원 중 56억원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철수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정부안이 확정될 때까지 수시로 중앙부처 및 국회를 찾을 계획”이라며 “속초시정 제1과제인 식수 문제를 임기 내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철수 시장은 취임 후 민의 수렴을 위해 지난 16일 영랑동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지역 순방을 실시한다. 이번 순방에서는 동별 현안사항 및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김철수 시장이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식수난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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