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속초지회(회장 정봉재)가 연간지 <속초예술> 통권 제15호를 발간했다.
<속초예술 제15호>에는 권두시로 채재순 시인의 ‘봄꽃 지다’가 실렸고, 커버스토리로 정봉재 속초예총 회장의 ‘속초예술 제2의 르네상스를 준비하자’와 이병선 시장의 ‘문화예술과 관광, 동반성장을 꿈꾸자’, 김진기 시의장의 ‘속초문화예술에 대한 소고’가 게재됐다.
예인탐방 코너에서는 연극배우 남호섭씨와 재즈 섹소폰 연주자 최경복씨를 만났고, 예술산책에서는 ‘속초맘을 위한 인문교양대학’ 강연 내용과 김춘만 문인협회 고문의 ‘김종헌 시집 서평’을 실었다.
이와 함께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와 수필, 미술협회 회원들의 지상갤러리(작가노트/미술이야기),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사진 지상전(작가노트)을 담았고, 훈춘시 청소년 문예대회 후기도 게재했다.
이밖에 이수영 속초예총 사무국장의 긴급제언 ‘예술碑 공원조성 필요하다’와 설악문화제 50주년 기념 ‘추억의 파시전’과 스마트폰 촬영대회 당선작, 설악주부·학생백일장 우수작, 2015년 속초예총 이모저모 등도 실렸다.
정 회장은 ‘속초예술 제2의 르네상스를 준비하자’는 글에서 극단 파·람·불의 배우 김강석씨가 올 연말에 사비로 운영하던 소극장의 문을 닫고,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극단 ‘소울시어터’ 배우들이 지역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전하며, “미래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속초예술 제15호>는 속초예총 홈페이지(www. artsokcho.com)에서도 ‘E-북’이나 PDF파일로 볼 수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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