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급변하는 도시환경의 제반여건 변화에 부응하고 체계적이고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2035년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의 군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군은 고성군이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교류협력사업과 연계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간 철도, 물류센터, 관광 인프라 구축 등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이 마련되도록 할 계획이다.
20억원의 사업비로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고성군 행정구역 전역인 644㎢에 대한 기초조사가 수행된다.
군 기본계획에서는 도시공간 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하고, 도시 공간구조 재진단과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정책 방향의 재점검, 도시관리 전략 등을 제시하게 된다. 또 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재검토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존치 대상 미집행시설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한다.
군 관계자는 “변화된 대내외적 여건을 분석해 능동적이고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고성군이 새로운 북방시대의 관문으로 발돋움 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우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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