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헌)은 지난 29일과 31일 통학차량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통학차량 운영실태 점검은 김종헌 교육장이 아침 등교시간에 직접 속초유치원과 강현초등학교 통학차량에 탑승해 어린이들의 탑승을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침 등교시간대 교통여건과 학생 안전 조치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교육지원청은 △운영자·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확인 △보호자 탑승 및 안전띠 착용 확인 의무화 △안전교육 의무규정 강화 △법규위반 처벌 강화 등 최근 들어 더욱 엄격해진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정책들도 홍보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1일부터 실시하는 강원에듀버스 시범운영에 앞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통학차량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양양지역 초등학교에 배치돼 있는 통학차량(9대)의 이용 대상이 본교와 분교 학생에서 오는 7월 1일부터는 운행노선 주변의 중학생들까지로 확대된다.
김종헌 교육장은 “소중한 어린이의 생명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무엇보다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강원에듀버스 운영으로 속초양양지역의 통학 여건을 개선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통학에 대한 부담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헌 교육장이 속초유치원 어린이들의 통학차량 하차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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