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적기 임금 지급을 위해 각종 공사대금을 추석 전에 집중 지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군은 추석 명절 이전 하자가 없는 업체에 대해 기성 및 준공검사의 처리기간을 단축해 오는 21일까지 모두 마무리 하고, 5일 이내에 처리하던 대금지급기간도 3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특히,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는 1일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추석 직전까지 340여건, 66억원의 자금이 집중 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군은 대금을 받은 공사 현장이나 시공사가 근로자의 임금, 장비대, 자재대 등을 체불하지 않도록 적극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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