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려 16일까지 사흘간 도내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화합잔치로 열렸다.
14일 오후 5시 주경기장인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김진태 국회의원, 민병희 교육감, 김진하 양양군수, 참가시군 시장·군수 등 도내 주요 인사와 선수단, 양양군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해 양양군의 첫 종합체육대회를 축하했다.
‘강원도의 열정을 명품도시 양양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는 개막식에 이어 육상과 수영, 배구, 테니스, 궁도 등 19개 종목이 양양관내 각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등 모두 24개 종목에서 생활체육인들이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양양군은 대회 기간 중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셔틀버스 39대를 운영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 안내 및 급수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세계인을 맞이하기 위한 국민 모두의 잔치였다면, 이번 생활체전은 그 준비에 힘썼던 강원도민 모두를 위한 잔치”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어르신생활체육대회, 2020년에는 도민체전까지 치를 예정인 만큼 더 나은 대회 운영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강원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제26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사흘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잔치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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