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사진가협회(회장 최희재) 회원들이 10월 2일부터 속초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떠나고 싶은 그곳’ 풍경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설악사진가협회 창립 1주년 기념전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15명의 회원이 총 30점을 출품한다. 설악사진가협회 회원들이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양한 형상으로 보여주는 도시 전경과 자연 풍경 등을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가슴으로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도시 풍경은 아름다운 속초의 화려한 불꽃, 속초항의 겨울, 청초호, 유럽의 콜로세움 등이 전시된다. 자연 풍경은 설악산, 백두산, 한라산, 동해바다 야경과 히말라야, 유럽의 만년설 등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창립한 설악사진가협회는 아마추어 사진가 15명이 설악권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해 널리 알리는 등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최희재 회장의 작품 ‘속초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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